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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코인 투자할래?"...사기 전화 걸었다가 '덜미' / YTN

2024-11-07 23 Dailymotion

사기 일당이 전화를 걸어 투자 금액의 1%를 매일 수익으로 준다며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투자하라고 권유합니다. <br /> <br />[투자사기 일당 : 채굴해서 코인을 받는 건데요. 천만 원에 1%면 한 10만 원 정도 되잖아요? (조금만 고민하고 내일이나 한번 다시 전화 드릴게요. 이런 얘기를 하면 와이프가 노발대발하니까….)] <br /> <br />그런데 전화를 받고 투자를 고민하는 것처럼 보이는 남성, 다름 아닌 현직 형사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기를 직감한 형사가 상부에 보고하면서 투자 사기 조직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[경기남부경찰청 소속 형사 : 무조건 사기라고 직감해서 수사를 진행하게 된 겁니다. 계속 미루기만 했고, 실제로 투자는 하지 않았고요.] <br /> <br />수사 결과,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한다고 속인 일당은 우선 소액 투자를 권한 뒤 첫 한두 달은 약속한 수익금을 주면서 신뢰를 쌓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수익률을 10배로 올려 주겠다며 고액 투자를 유도하고는 돈을 보내면 연락을 끊고 잠적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부터 7달 동안 50명이 이런 수법에 당했는데, 피해금은 23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'코인 채굴 사기' 피해자 : 큰 금액이었어요. 2억 원 정도…. 사기인 줄 알았던 게 그 사람들이 잠적한 시기에 안 거죠.] <br /> <br />경찰은 20대 총책 등 구속된 9명을 포함해 지역 선후배로 이뤄진 사기 일당 16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들에게 외국인 명의로 발급받은 대포폰 유심을 개당 17만 원에 제공한 31명도 함께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와 함께 개인정보 불법유통 관련 추가 수사를 벌여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유통한 콜센터 사무실 5곳을 단속하고 운영자와 상담원 등 33명을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별다른 노력 없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권유하는 전화는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김민경 <br />디자인 | 전휘린 <br />자막뉴스 | 이선,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0710071472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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